고우림 “♥김연아 기다려 일찍 귀가…든든한 ‘여고스텔라’(유퀴즈)[종합]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김연아와의 달달한 신혼 이야기를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74회에서는 ‘신과 함께’ 특집을 맞아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우림은 ‘유퀴즈’ 출연에 김연아가 보인 반응에 대해 “섭외가 들어왔다고 했을 때 너무 좋아했다. 워낙 포레스텔라 활동을 좋아해 주다 보니 초대를 받으면 함께 기뻐한다”고 전했다.
고우림은 김연아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면서 “그때 사실 우리가 (아이스쇼에) 초대받았을 때 대기실에 와서 인사를 해줬다. 우리 노래를 좋아했고 프로그램 잘 봤다고 해서 사실 노래를 좀 더 잘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그 곡 덕분에 이어진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재석은 포레스텔라가 ‘여고스텔라’라고 불릴 정도로 가까운 사이인 것을 언급했고, 조세호가 “원래 네 분이 놀다가 결혼하고 일찍 들어가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강형호는 “안 그래도 (고우림이) 계속 일찍 가고 있다”며 섭섭함을 드러내기도.
유재석은 “결혼하면 바뀐다. 어쩔 수 없다”고 했고, 고우림은 “집에 기다리시는 분이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끝나는 대로 빨리 튀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이 시켜 ‘새삥’ 춤을 선보인 것에 대해 “‘또 몸 좀 털고 왔다’고 하면 뭘 췄냐고 그럴 것 같기도 한데 ‘열심히 했구나’라고 할 것 같다”고 아내 김연아의 반응을 짐작했다.
이후 고우림은 김연아와의 결혼 발표로 많은 주목을 받을 때 멤버들이 보여준 든든한 반응을 이야기했다. 그는 “사실 하나의 큰 이슈라고 바깥에서는 바라볼 수 있지 않나. 외부에서 오는 반응에 대해 제가 혹시나 부담을 느낄까 봐 멤버들이 걱정도 많이 해줬다. ‘행복한 일이니 기죽거나 부담감 느낄 필요 없다. 행복한 일에 축하만 받으면 되는 거다’라고 격려해 줬다”며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고우림은 지난 10월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 처음 만났고, 3년간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JX 김준수, BJ에 4년간 협박당해 8억 뜯겨···범행여성 구속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새소식’ 알린 율희-최민환, 싸늘하거나 응원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