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워크넷 '테마별 채용관' 새롭게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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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29일브터 워크넷 '테마별 채용관'을 확대·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임영미 고용지원정책관은 "이번 워크넷 테마별 채용관 개편을 통해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이 더욱 쉽게 원하는 채용정보에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직자가 원하는 채용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워크넷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質)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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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교육비 등 기업 복지별 분류 보강
스타트업, 외국계 기업 등 기업 유형별 분류 강화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29일브터 워크넷 ‘테마별 채용관’을 확대·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테마별 채용관’은 구직자가 필요한 채용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특정 주제별로 채용정보를 모아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워크넷 ‘채용정보’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테마별 채용관’은 2019년 8월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올해 5월까지 약 160만명이 방문해 826만 페이지를 조회하고, 검색한 채용정보에 입사 지원하여 취업한 건수도 16만5000여건에 달한다. 지난해 3월 실시한 만족도 조사결과 테마별 채용관 사용자의 57.6%는 서비스 이용에 만족하고 있었지만, 10.2%는 일자리 정보가 충분하지 않거나 선호하는 테마별 채용관이 없어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용부와 고용정보원은 테마별 채용관이 구직자의 관심 분야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2022년 2월부터 5월까지 민간취업 포털을 벤치마킹하고 워크넷 사용자 의견을 수렴하여 개편을 추진했다. 기존 정부 정책 중심의 테마별 채용관 운영에서 탈피하여 민간부문 일자리를 구직자 선호에 맞게 제공하기 위하여 기존 테마(6개→8개) 및 채용관(29개→60개)을 대폭 확대 개편한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테마별 채용관은 기존 6개 테마, 29개 채용관에서 구직자가 선호하는 기업 유형별 테마와 직종·직군별 테마를 추가한 총 8개 테마, 60개 채용관으로 구성된다. 기업 유형별 테마에서는 기존 중소·중견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 공기업, 스타트업, 외국계 기업 등 다양한 기업 유형별로 일 평균 약 5400개의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이번에 신설한 직종·직군별 테마에서는 정보기술(IT), 반도체를 포함해 건설, 영업, 보건·의료 등 약 4만개의 채용정보를 유사 직종별로 모아서 10개 직군별로 제공한다. 아울러 든든한 복지 테마에서는 기업 복지에 대한 구직자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임금, 교육비·주택자금·자녀학자금 지원 등 복리후생이 좋은 기업의 채용정보를 약 3만8000개 제공한다.
한편, 이번에 개편된 테마별 채용관은 이용자가 더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테마명을 간결하게 정비하고, 테마별 설명을 추가했다. 또 테마별 채용관 상단에 퀵메뉴를 추가해 다른 테마로의 이동을 쉽게 하고, 테마별 채용관 메인 페이지에서 상세 채용관 목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UI·UX를 개선했다.
임영미 고용지원정책관은 “이번 워크넷 테마별 채용관 개편을 통해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이 더욱 쉽게 원하는 채용정보에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직자가 원하는 채용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워크넷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質)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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