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허브, 올해 고립·은둔 청년 120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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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 한해 청년허브를 통해 고립·은둔 청년 120명을 발굴해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청년허브는 △전문 심리상담 제공 △고립은둔 청년 활동공간 조성 △지역사회 협업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세미나 개최 △실태조사·연구용역 등 절차를 거치며 정책 성과 등을 제시했다.
먼저 청년허브는 청년이음 중앙센터, (사)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 등 상담기관과 협업해 지역사회 내 고립·은둔 청년 120명을 직접 발굴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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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협업 통한 사회적 돌봄 기반 마련
청년 관리 전문인력 양성·전국 실태 조사 등 내년 정책에 반영 예정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는 올 한해 청년허브를 통해 고립·은둔 청년 120명을 발굴해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청년허브는 은평구에 위치한 청년 공간이다.
먼저 청년허브는 청년이음 중앙센터, (사)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 등 상담기관과 협업해 지역사회 내 고립·은둔 청년 120명을 직접 발굴해 지원했다. 지난 4~10월까지 고립·은둔생활을 3개월 이상 지속한 서울 청년들을 대상으로 접수상담과 최대 4회의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사회적 관계의 욕구 충족과 고립과 사회 진입 의지 회복을 위해 지난 8월 은평구에 말랑말랑 모임터를 조성해 청년 자조모임과 심리상담, 체험형 활력 프로그램 등도 제공했다.올해 말까지 운영되는 말랑말랑 모임터에는 총 미취업청년 등 500여명이 방문했다. 이외에도 은평구 유관기관들이 참여한 ‘은평구 사각지대 취약 청년 지원네트워크 업무협약식’을 체결하는 등 지역사회와 협업을 통한 사회적 돌봄 기반도 마련했다.
서울시는 또한 고립·은둔 청년 지원을 위한 정책 연구를 병행한 결과 △고립?은둔 청년 관리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지역별 고립?은둔 청년 실태 파악을 위한 전국단위의 조사 실시 △바우처와 연계한 상담 및 단계/영역별 정신건강 등 복합적 지원 모델 개방 등이 제시됐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내년도 정책 설계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위기 청년 문제의 접근에 있어 사회 인식개선과 더불어 청년 당사자들이 사회적 역할 이행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받고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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