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최민식, 차원 다른 연기(카지노)

김도곤 기자 2022. 12. 29. 09:2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민식. 디즈니+



‘카지노’가 최민식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함께 새로운 이야기를 공개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카지노’ 4화가 어제(28일) 공개됐다. 공개된 4화에선 ‘차무식’(최민식)이 필리핀 카지노 판에서 살아남기 위한 고군분투기와 그가 카지노의 전설이 될 수 있었던 필승 전략이 그려졌다. 젊은 시절 징역 살이부터 정보부대 입대까지 온갖 산전수전을 다 겪으며 자신만의 생존법을 터득한 ‘무식’은 그의 앞에 닥친 위기들을 영리하게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 3화에서 전 재산을 탕진한 ‘무식’(최민식)이 빈털터리인 자신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민회장’(김홍파)을 위해 밀린 채권을 수급하는 과정은 그의 악바리 근성을 오롯이 보여줬다. 이후 “얘는 클라스가 달라. 완전히 물건이야!”란 ‘민회장’의 신임을 얻은 ‘무식’은 본격적인 카지노 산업을 시작하게 된다. ‘무식’은 ‘민회장’에게 변함없는 충성과 의리를 지키며 ‘정팔’(이동휘)을 포함해 자신만의 팀을 꾸리고 승승장구하게 된다. 돈도 빽도 없지만 남다른 비범함으로 필리핀 카지노 판을 뒤집은 ‘무식’의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사에 구독자들은 ‘카지노’의 흥미로운 스토리와 캐릭터 구축에 놀라움을 전했다.

일명 ‘차무식 패밀리’ 결성 10년 만에 ‘무식’은 700억을 버는 성공 신화를 이뤄냈고, 필리핀의 정관계까지 완전히 사로잡으며 카지노 판을 평정해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지금껏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카지노 세계의 민낯을 볼 수 있다는 점 역시 구독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최민식. 디즈니+



이처럼 완벽히 카지노의 전설이 된 ‘무식’, 하지만 다시금 그의 앞에 새로운 위협이 닥치게 된다. 먼저 첫 만남부터 강렬한 인상을 안긴 ‘서태석’(허성태)은 ‘무식’의 자리를 넘보는 라이벌로서 등장 때마다 날선 대립각을 세우며 긴장감을 높였다. 여기에 과거 ‘무식’이 저지른 폭행 사건을 쫓아 그의 행적을 밟는 ‘조영사’(임형준)도 ‘무식’의 상황을 위태롭게 만드는 변수로 등장할 예정, 두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무식’을 흔들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끝으로 ‘정팔’과 미묘한 관계를 가지며 ‘무식’의 곁을 배회하는 호텔 매니저 ‘김소정’(손은서)부터 거액을 베팅하며 4화의 마무리를 강렬하게 압도한 ‘고회장’(이혜영)의 등장까지 다시금 시작될 예측불가 스토리에 다음 주 공개될 5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카지노’ 시즌1은 총회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