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원, 대영채비와 ‘맞손’…서비스 거점에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불스원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불스원이 전기차 충전 원스탑 솔루션 기업 대영채비와 차량 관리 서비스 확장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채비스테이 강남서초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태욱(사진 오른쪽) 불스원 전략사업본부장과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가 참석했다.

불스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불스원 프라자를 중심으로 불스원 워시앤케어, 불스원 카케어, 불스원 스페셜티 매장 등 전국 차량관리 서비스 거점에 대영채비의 최신형 전기차 충전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전기차 충전 시설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제휴와 관련 마케팅 프로모션도 확장할 방침이다.

대영채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초급속·급속 충전기 위주로 총 5000여 기의 자체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다양한 충전 환경을 고려한 구독형 요금제인 ‘채비패스’도 출시했다. 복합 문화공간인 ‘채비스테이(CHAEVI STAY)’를 강남 서초에 선보이는 등 혁신적인 서비스로 충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강태욱 불스원 전략사업본부장은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이동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불스원은 전기차와 관련한 서비스 사업 모델을 다각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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