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해외 사업 강화 조직개편…김정수 부회장 “主食 글로벌 톱 10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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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해외 영업마케팅본부와 물류전담 조직 신설을 통한 해외 사업 강화에 나선다.
삼양식품은 해외 사업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글로벌 성장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전날 김정수 부회장 주재로 '삼양식품그룹 경영 컨퍼런스'를 열고 해외 사업 강화를 축으로 한 중기 핵심 전략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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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해외 영업마케팅본부와 물류전담 조직 신설을 통한 해외 사업 강화에 나선다.
삼양식품은 해외 사업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글로벌 성장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외지역별 영업마케팅본부와 해외물류 전담조직이 신설해 기존 6개 본부 85개 팀을 8개 본부 86개 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김 부회장은 “전략과 과제 달성을 위해선 무엇보다 실행 조직을 제대로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해외 사업에 집중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고자 한다”며 조직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삼양식품은 전날 김정수 부회장 주재로 ‘삼양식품그룹 경영 컨퍼런스’를 열고 해외 사업 강화를 축으로 한 중기 핵심 전략도 정했다. ‘글로벌 공급망 최적화’ ‘브랜드 가치 증대’ ‘사업의 수직적, 수평적 확장’ ‘미래 식품사업 진출’ 등이다.
김정수 부회장은 “중기 전략 목표로 세운 ‘주식(主食 · staple food) 부문 글로벌 톱 100 기업 진입’을 위해 중기 핵심 전략을 수립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본질을 꿰뚫는 실행목표를 세우고 지속해서 조직별 목표관리를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양식품은 향후 건면 등으로 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소스 및 냉동식품부문을 확대하며 핵심사업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효율적인 물류망 구축과 해외 직접 진출 전략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을 최적화하기로 했다.
식물단백질 및 마이크로바이옴 등의 소재 개발과 품질 연구개발(R&D) 강화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이와 함께 삼양프루웰, 삼양로지스틱스, 삼양제분 등 계열사 자체 역량 강화와 외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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