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에 기죽지마"…'김연아♥' 고우림 멘탈 챙긴 포레스텔라 멤버들 ('유퀴즈')[종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피겨 여왕' 김연아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 과정, 신혼 생활 등 대중들이 궁금해할 모든 것에 솔직하게 답했다.
2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 174회는 '신과 함께'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포레스텔라가 출연했다.
이날 고우림은 자신의 '유 퀴즈 ' 출연에 대한 김연아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섭외 들어온 걸 너무 좋아했다"며 "워낙 포레스텔라 활동을 좋아해 주다 보니까 어디든 초대받으면 함께 기뻐해 준다"고 말했다.
고우림과 김연아는 3년 교제 끝에 지난 10월 2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2018년 개최된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가수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났다.
고우림은 김연아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저희가 대기실에 있었는데 연아 씨가 와서 인사를 해줬다. '원래 '인 운알트라 비타'란 노래를 좋아했다 ' '('팬텀싱어') 프로그램 너무 재밌게 봤다'고 해서 더 잘 부르고 싶은 마음도 있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포레스텔라는 팬들 사이에서 '여고스텔라'로 불릴 만큼 돈독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강형호는 "1년에 300일 이상을 붙어 있는다"면서도 "(고우림이 결혼 후) 계속 일찍 가고 있다"고 슬쩍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고우림은 "'집에 기다리시는 분이 있다' '끝나는 대로 빨리 튀어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오늘 '몸 좀 털고 왔다'고 하면 '또 뭘 췄냐' 그럴 것 같기도 하다"고 달달한 신혼 생활을 자랑했다.
고우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인 김연아와 결혼을 준비하며 과도한 관심에 몸살을 앓기도 했다. "사실은 하나의 큰 이슈라고 바깥에선 바라볼 수 있잖나. 외부에서 오는 반응에 대해 제가 부담을 느낄까 봐 멤버들이 걱정도 많이 해줬던 것 같다"는 고우림은 "'행복한 일인데 혹시라도 기 죽거나 부담감을 느낄 필요 없다. 네가 행복한 일 사람들의 축하만 받으면 되는 것'이라고 격려해줬다"며 멤버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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