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부터 현대까지 중국史 길라잡이…'히스토리텔링 차이나' [신간]

김일창 기자 2022. 12. 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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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속 삼황오제부터 춘추전국시대를 거쳐 통일 제국 진나라와 한나라까지 중국의 역사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히스토리텔링 차이나'가 출간됐다.

중국통으로 유명한 저자 박계호는 역사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사람'이라는 인식으로, 각 시대마다 등장하는 대표적인 인물의 활동을 흥미롭게 설명하는 동시에 역사적 배경을 큰 흐름으로 풀어낸다.

책은 이러한 중국 역사의 흐름을 통해 새로운 관점으로 중국 역사에 대해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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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텔링 차이나.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신화 속 삼황오제부터 춘추전국시대를 거쳐 통일 제국 진나라와 한나라까지 중국의 역사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히스토리텔링 차이나'가 출간됐다.

중국통으로 유명한 저자 박계호는 역사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사람'이라는 인식으로, 각 시대마다 등장하는 대표적인 인물의 활동을 흥미롭게 설명하는 동시에 역사적 배경을 큰 흐름으로 풀어낸다.

저자는 중국 역사가 우리 역사를 배우기 시작할 때부터 항상 같이 따라다니지만 잘 모르는 역사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일찍이 고대 문명의 발상지였던 중국 대륙에서는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나라들이 각기 다른 이해관계 속에서 흥망성쇠를 거듭했다.

현대 중국은 마오쩌둥의 혁명 이래 노동자, 농민을 중심으로 세워진 나라나, 이런 건국 배경은 현대 중국만이 가진 게 아니다. 진시황의 진나라에 이어 중국 대륙을 통일한 한나라 역시 노동자, 농민, 하급 관리에 의해 세워진 중국 최초의 제국이다.

여러 전쟁과 혁명 등을 통해 현재는 55개 민족들이 모여 만든 다민족 다문화 국가인 현대 중국을 대표하는 사상 역시, 과거의 유교가 아니라 실용주의 사상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책은 이러한 중국 역사의 흐름을 통해 새로운 관점으로 중국 역사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기존 중국사에서 중요하게 다루지 않았던 역사적 인물에 대한 새로운 조명은 이 책을 읽는 묘미다.

◇ 히스토리텔링 차이나 / 박계호 / 파람북 / 2만원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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