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올해 인삼 생산량 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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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는 올해 인삼 생산량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삼공사가 2022년 전국 정관장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6년근 인삼을 구매한 결과 10a(아르) 단위면적 기준 780㎏의 인삼을 수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재배를 통해 수확한 인삼밭 면적은 774㏊(헥타르)로 피파 공식 축구장(0.7㏊) 크기의 약 1100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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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는 올해 인삼 생산량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삼공사가 2022년 전국 정관장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6년근 인삼을 구매한 결과 10a(아르) 단위면적 기준 780㎏의 인삼을 수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품질이 향상되며 10a당 인삼 생산량이 최근 10년간 37%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계약재배를 통해 수확한 인삼밭 면적은 774㏊(헥타르)로 피파 공식 축구장(0.7㏊) 크기의 약 1100배에 달했다. 비무장 지대인 철원, 양구, 화천에서부터 해남 땅끝마을까지 전국 72개 행정구역에 위치한 1700여 계약재배 농가에서 인삼 수확을 진행했다.
올해 정관장 계약재배에서 가장 넓은 수확 면적을 차지한 행정구역은 강원도다. 지구 온난화로 재배지가 북상하고 반음지성 고온지대에서 잘 자라는 인삼 생육 특징과 맞아 떨어지며 주요 계약재배지로 부상했다. 계약재배 인삼밭 중 가장 큰 곳은 충청북도 음성에 위치했다. 면적은 8.9㏊로 축구장의 1.3배다.
KGC인삼공사의 신품종 출원 누계건수는 23건으로 집계됐다. 국립종자원에 등록된 전체 인삼 품종은 40건으로 그 중 KGC인삼공사 점유율이 60%다. 우수한 체형의 '천풍', 다수확 생산이 가능한 '연풍'을 비롯해 병원균 저항성이 높은 '청진' 등 재배환경과 품질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품종을 내놨다. 2000년대 들어서 온난화로 이상기후가 가속화 되자 고온에 강한 '선명'을 20년 연구 끝에 개발했다.
KGC인삼공사 박종곤 원료사업실장은 “정관장은 고품질의 인삼을 계약농가로부터 직접 구매해 소비자에게 최상의 품질이 담보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약농가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근본부터 남다른 정관장 제품을 만들어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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