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축구장 1100배 규모 계약재배 햇 인삼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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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가 2022년 한해 전국 정관장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6년근 인삼을 구매한 결과 10a(아르) 단위면적 기준 780kg의 인삼을 수확하며 역대 최대규모 생산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적인 폭염사태 등의 이상기후에서도 정관장 계약재배 인삼의 생산량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립종자원에 등록된 전체 인삼 품종은 40건으로 그 중 KGC인삼공사 단일 기업이 60%의 점유율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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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가 2022년 한해 전국 정관장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6년근 인삼을 구매한 결과 10a(아르) 단위면적 기준 780kg의 인삼을 수확하며 역대 최대규모 생산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적인 폭염사태 등의 이상기후에서도 정관장 계약재배 인삼의 생산량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평균적으로 10a(아르) 면적당 780kg의 인삼을 수확했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품질이 향상되며 10a당 인삼 생산량이 최근 10년간 37%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KGC인삼공사는 1970년부터 우수 품종 개발에 착수해 2012년 신품종 출원 누계건수가 18건에서 2022년 23건으로 28% 증가했다. 국립종자원에 등록된 전체 인삼 품종은 40건으로 그 중 KGC인삼공사 단일 기업이 60%의 점유율을 차지한다. 우수한 체형의 ‘천풍’, 다수확 생산이 가능한 ‘연풍’을 비롯해 병원균 저항성이 높은 ‘청진’ 등 재배환경과 품질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품종을 내놨다.
특히 2000년대 들어서 온난화로 이상기후가 가속화 되자 고온에 강한 ‘선명’을 20년 연구 끝에 개발했다. 재배지 준비부터 수확까지 8년 가까이 걸리는 인삼의 특성상 연구기간이 최소 10년에서 길게는 20년 넘게 소요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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