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 등 1만3500명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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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 및 승선근무예비역으로 편입해 병역 의무를 대체할 수 있는 대상자 1만3500명을 1만700여개 병역지정업체 및 해운·수산 업체에 배정했다고 29일 병무청이 밝혔다.
병무청에 따르면 내년에 각 업체에 배정된 전문연구요원은 2300명, 산업기능요원은 1만200명, 승선근무예비역은 1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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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내년에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 및 승선근무예비역으로 편입해 병역 의무를 대체할 수 있는 대상자 1만3500명을 1만700여개 병역지정업체 및 해운·수산 업체에 배정했다고 29일 병무청이 밝혔다.
병무청에 따르면 내년에 각 업체에 배정된 전문연구요원은 2300명, 산업기능요원은 1만200명, 승선근무예비역은 1000명이다.
이 가운데 전문연구요원은 △박사 과정 1000명 △기업부설연구소 1200명 △대학부설연구소 100명이며, 산업기능요원은 △기간산업체 2900명 △방위산업체 30명 △농어업분야 270명이다.
'전문연구요원'이란 현역병 입영 및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자 가운데 이공계 학위 소지자를 전공자를 선발해 연구소 등에서 3년 간 근무토록 함으로써 군복무를 대체하는 제도다.
또 '산업기능요원'은 학위 및 국가기술자격증 소지자의 산업체 근무(현역병 입영 대상자 34개월·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자 23개월), '승선근무예비역'은 현역병 입영 대상자 중 항해사·기관사 면허 소지자의 선박 승선 근무(3년)를 통해 병역을 대체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2023년엔 중소기업과 저탄소 및 소재·부품·장비 분야 등 국가산업발전에 필요한 산업 위주로 인력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병역지정업체별 배정인원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와 산업지원인력 취업정보 사이트 '산업지원 병역일터'(work.m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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