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수, 에스페로x김호중 ‘Endless’ “월광 소나타 샘플링” ​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2022. 12. 29. 09:1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조영수 작곡가가 에스페로x김호중이 부른 ‘Endless(엔드리스)’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 조영수는 29일 에스페로의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를 통해 “에스페로와 김호중이 함께 부른 ‘Endless’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월광 소나타를 테마로 샘플링했다“고 전했다. 이어 “’Endless’가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느낌을 주는 이유는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 지난 20일 발매된 에스페로의 ‘Endless’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월광 소나타를 현대적으로 더해 슬픈 클래식 감성과 세련된 R&B 조화를 엿볼 수 있는 곡으로 김호중이 참여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 가요계에서 샘플링은 한결같이 사랑받고 있다.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제2악장’을 샘플링한 이현우의 ‘헤어진 다음날’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국내 최정상 K팝 그룹들도 다양한 클래식 샘플링으로 히트를 치기도 했다. 에스페로의 데뷔곡 ‘Endless’도 월광 소나타와 샘플링으로 듣는 이들의 귀를 강렬하게 사로잡고 있다. ​ 한편, 에스페로의 데뷔 앨범 ‘Espero 1st, Romance on Classic’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