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순매도...2260선 하락 출발

29일 코스피지수가 2260선에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순매도하며 약세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닥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1.82p(1.68%) 하락한 692.37을 나타내고 있다. /뉴스1 제공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1.85포인트(0.52%) 떨어진 2268.5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440억원, 226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65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 업종별로 서비스업(0.80%), 비금속광물(0.72%), 의료정밀(0.58%) 등이 강세다. 반면 유통업(1.31%), 섬유의복(1.16%), 건설업(0.98%)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1%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NAVER 등은 소폭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94포인트(0.14%) 떨어진 691.43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가 홀로 29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 기관투자자는 각각 297억원, 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업종별로 디지털컨텐츠(4.86%), 출판 매체복제(1.04%), 종이·목재(0.28%)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1.07%), 유통(0.88%), 비금속(0.72%)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6개가 오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등 게임주가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HLB 등은 떨어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28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65.85포인트(1.10%) 급락한 3만2875.71에 거래를 마감했다. S&P 지수는 46.03포인트(1.20%) 떨어진 3783.22를, 나스닥지수는 139.94포인트(1.35%) 하락한 1만213.29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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