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中 판호 빗장 풀자… 게임주 일제히 강세

오귀환 기자 2022. 12. 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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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게임주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당국이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版號·중국 내 게임서비스 허가권) 발급을 재개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당국이 외자판호 발급을 재개했으며, 이중 한국 개발사의 게임 6개도 포함됐다"며 "우편 판호 접수도 지난 26일 재개되면서 중국의 게임 규제 완화 기조는 명확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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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게임주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당국이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版號·중국 내 게임서비스 허가권) 발급을 재개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넷마블 로고. /넷마블 제공

29일 오전 9시 5분 넷마블은 전 거래일 대비 9600원(18.71%) 오른 6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슨게임즈(13.83%)와 데브시스터즈(9.06%), 카카오게임즈(6.04%), 위메이드(4.88%), 엔씨소프트(4.61%) 등도 강세다.

전날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게임 7종을 포함한 총 44종의 외국산 게임 수입을 지난 10일자로 허가했다.

이번에 외자 판호를 발급받은 한국 게임은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와 ‘에픽세븐’ ▲넥슨 ‘메이플스토리M’, ▲넷마블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A3: 스틸얼라이브’ ▲넷마블 자회사 카밤 ‘샵 타이탄’ ▲엔픽셀 ‘그랑사가’ 등이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당국이 외자판호 발급을 재개했으며, 이중 한국 개발사의 게임 6개도 포함됐다”며 “우편 판호 접수도 지난 26일 재개되면서 중국의 게임 규제 완화 기조는 명확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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