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멀티골' 맨시티, 리즈 꺾고 2위 도약

이한주 기자 2022. 12. 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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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맨체스터 시티가 2위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29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2-2023 PL 1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FC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홀란드가 그릴리쉬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재빠른 오른발 슈팅으로 리즈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멀티골을 작성한 홀란드는 올 시즌 14경기 만에 20골을 기록, PL 역대 최단기간 20득점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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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맨체스터 시티가 2위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29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2-2023 PL 1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FC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11승 2무 2패(승점 35점)를 올린 맨시티는 2위로 올라서며 선두 아스널FC(13승 1무 1패·승점 40점)와의 격차를 5점 차로 줄였다. 2연패에 빠진 리즈는 4승 3무 8패(승점 15점)로 15위다.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리즈를 몰아붙이던 맨시티는 전반 추가 시간 선제골을 뽑아냈다. 역습 상황에서 리야드 마레즈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흐르자 로드리가 가볍게 밀어넣었다.

기세가 오른 맨시티는 후반 6분 추가골을 뽑아냈다. 잭 그릴리쉬가 상대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 볼을 탈취했고, 엘링 홀란드에게 건넸다. 이를 받은 홀란드는 실수없이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다.

여유가 생긴 맨시티는 후반 19분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홀란드가 그릴리쉬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재빠른 오른발 슈팅으로 리즈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멀티골을 작성한 홀란드는 올 시즌 14경기 만에 20골을 기록, PL 역대 최단기간 20득점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다급해진 리즈는 후반 28분 파스칼 스트루이크의 득점포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지만, 시간이 아쉬웠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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