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으로 다시 뜬 가전은?..."뷰티 케어 기기 30%↑"

박미선 기자 2022. 12. 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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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가 올해의 가전 키워드로 '리스타트(Restart)'를 선정했다.

전자랜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국내 소비자들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줄였던 야외 활동을 다시 활발히 시작해 관련 가전의 인기도 함께 증가했다고 밝혔다.

뷰티 케어 기기는 야외 활동 증가로 외모 관리가 다시 일상의 루틴으로 자리잡으며 엔데믹 전환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가전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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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2022년 가전 키워드는 ‘리스타트(Restart)’(사진=전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전자랜드가 올해의 가전 키워드로 ‘리스타트(Restart)’를 선정했다.

전자랜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국내 소비자들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줄였던 야외 활동을 다시 활발히 시작해 관련 가전의 인기도 함께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리스타트 가전으로는 뷰티 케어 기기가 선정됐다. 전자랜드가 1월부터 12월 25일까지 뷰티 케어 기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약 31% 증가했다. 뷰티 케어 기기는 야외 활동 증가로 외모 관리가 다시 일상의 루틴으로 자리잡으며 엔데믹 전환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가전으로 평가된다.

IT 모바일 기기도 대표적인 리스타트 가전으로 꼽힌다.

가장 성장이 두드러진 기기는 자급제 단말기다. 고물가에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며 수요가 높아졌다. 실제 전자랜드가 1월부터 12월 25일까지 자급제 단말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약 75% 증가했다.

여기에 더해 올해는 여행 수요가 증가해 모바일 기기를 새로 장만하는 소비자들도 함께 많아졌다. 지난 4월에는 야외 액티비티 증가에 스마트 워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가량 증가했고, 7월에는 여행 시 활용하기 좋은 태블릿 PC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22%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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