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내판역 광장, 도심정원 변모…산림청 생활밀착 숲사업 선정

이은파 2022. 12. 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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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연동면 내판역 광장이 청록이 가득한 도심 정원으로 탈바꿈한다.

세종시는 산림청 주관 '2023년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대상에 내판역 광장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내년 말까지 국비 5억원을 들여 내판역 광장 2천210㎡에 나무와 꽃을 심고 벤치와 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주민 휴식·문화예술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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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정원으로 탈바꿈하는 세종시 내판역 광장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 연동면 내판역 광장이 청록이 가득한 도심 정원으로 탈바꿈한다.

세종시는 산림청 주관 '2023년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대상에 내판역 광장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내년 말까지 국비 5억원을 들여 내판역 광장 2천210㎡에 나무와 꽃을 심고 벤치와 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주민 휴식·문화예술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연동면 내판역은 1938년 문을 연 이후 68년간 간이역 형태로 운영되다 2005년부터 열차가 서지 않는 무정차 역으로 남아 있다.

시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인근 장욱진(1917∼1990년) 화백 생가 일대에서 추진하는 장욱진 문화마을 조성사업 예정지와 연계한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세종을 정원관광도시로 키우는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다"며 "생활정원 조성사업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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