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득점까지 ?12 ‘리빙 레전드’ 라건아, 군산서 KBL 대기록 앞둬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2. 12. 2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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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가 통산 1만 득점 대기록을 군산서 쓸 예정이다.

1997년 출범 이후 20년 넘는 KBL의 역사에서 1만 득점 기록 보유자는 서장훈(1만3231점)을 시작으로 애런 헤인즈(1만 878점), 김주성(1만 288점), 추승균(1만 19점)이 전부다.

라건아가 한국가스공사전에서 12점만 기록한다면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한국가스공사전에서 충분히 1만 득점을 돌파할 수 있다는 계산이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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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가 통산 1만 득점 대기록을 군산서 쓸 예정이다.

전주 KCC는 2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을 시작으로 1월 6일 서울 SK전까지 군산월명체육관에서 홈 경기를 치른다. 그리고 이때 KBL의 대기록도 쓰이게 된다.

KCC의 ‘리빙 레전드’ 라건아는 현재까지 통산 9988점을 기록 중이다. 현역 최다 득점 기록 보유자이며 KBL 출범 이래 단 4명만 보유한 1만 득점까지 불과 12점만 남겨두고 있다.

라건아가 통산 1만 득점 대기록을 군산서 쓸 예정이다. 사진=KBL 제공
1997년 출범 이후 20년 넘는 KBL의 역사에서 1만 득점 기록 보유자는 서장훈(1만3231점)을 시작으로 애런 헤인즈(1만 878점), 김주성(1만 288점), 추승균(1만 19점)이 전부다. 라건아가 한국가스공사전에서 12점만 기록한다면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라건아의 2022-23시즌 평균 득점 기록은 16.7점이다. 한국가스공사전에서 충분히 1만 득점을 돌파할 수 있다는 계산이 선다. 또 3라운드 평균 득점이 무려 20.6점으로 페이스가 좋다.

이미 KBL 역대 리바운드 1위로서 매 경기마다 기록을 세우고 있는 라건아다. 이미 ‘리빙 레전드’인 그에게 1만 득점 대기록은 또 다른 훈장이 될 것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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