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월곡2특별계획구역 해제…필지·가구단위 개발 유도

방윤영 기자 2022. 12. 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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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주민동의를 확보하지 못해 오랜 기간 사업 진척이 없는 '월곡2특별계획구역'을 해제한다.

서울시는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성북구 월곡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결정 사항으로는 사업계획이 수립되지 않아 지역 노후화를 더하고 있는 '월곡2특별계획구역'을 해제하고 자율적 개발을 통해 지역 정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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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 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주민동의를 확보하지 못해 오랜 기간 사업 진척이 없는 '월곡2특별계획구역'을 해제한다.

서울시는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성북구 월곡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지는 상업시설과 주상복합 건축물, 저층주거와 근린생활 시설이 혼재돼 있다.

주요 결정 사항으로는 사업계획이 수립되지 않아 지역 노후화를 더하고 있는 '월곡2특별계획구역'을 해제하고 자율적 개발을 통해 지역 정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했다. 필지 또는 가구 단위 개발 시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지역 필요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주차장과 사회복지시설 등 도시계획시설도 확보했다. 생활도로 활성화를 위해 판매시설, 휴게음식점 등 지역 필요시설을 권장 용도로 지정했다.

재정비안은 주민 열람 절차를 거쳐 빠르면 내년 2월 중 최종 계획안이 결정 고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혜화·명륜동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을 원안 가결하고 허용용도에 학원 외 교습소를 추가하기로 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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