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3라운드 리뷰] 부산 BNK 썸, 기대 이상의 강력함
손동환 2022. 12. 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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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 썸이 기대 이상의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다.
창단 후 두 시즌 동안 하위권에 머물렀던 BNK는 2021~2022시즌을 위해 절치부심했다.
김한별이 중심을 잡고 나머지 선수들이 성장했기에, BNK는 창단 후 최고의 성적을 꿈꿀 수 있다.
두 선수의 체력이 후반부에 떨어진다면, BNK도 좋은 경기력을 장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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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 썸이 기대 이상의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다.
창단 후 두 시즌 동안 하위권에 머물렀던 BNK는 2021~2022시즌을 위해 절치부심했다. 팀에 필요한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바쁜 행보가 결과로 나왔다.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 BNK에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BNK는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로 자신감을 얻었다. 역사를 한 번 더 쓰려고 한다. ‘창단 첫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꿈꾸고 있다. 여기에 또 하나의 목표를 세우고 있다. ‘창단 후 정규리그 최고 성적’을 내는 것이다. 3라운드가 지났음에도, 큰 목표를 품고 있다.
# 여전히 탄탄한 주전 라인업
BNK의 주전 라인업은 ‘안혜지-이소희-김한별-한엄지-진안’이다. 이들의 경쟁력은 리그 상위권이다. 5명 모두 매치업에서 크게 밀리지 않기 때문이다. 부주장인 이사빈(174cm, G)과 김시온(175cm, G)이 힘을 보태줄 수 있다.
한엄지(180cm, F)를 제외한 4명의 선수가 1년 동안 합을 맞췄다. 1년은 소중한 시간이었다. 서로를 알고, 서로의 케미스트리를 맞추는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1년이라는 소중한 시간이 BNK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 주전들이 맛깔나게 어우러진 BNK는 창단 최초 6연승을 달렸다. 기대 이상의 강력함을 보여줬다.
가장 중심이 됐던 이는 김한별(178cm, F)이다. 노련함과 승부 근성, 승부처에서의 결정적인 리바운드나 득점으로 어린 선수들을 이끌었다.
안혜지(164cm, G)의 어시스트와 이소희(171cm, G)의 공격력, 한엄지의 영리한 움직임과 진안(181cm, C)의 에너지 레벨도 BNK 상승세에 큰 힘을 실었다. 5명이 제 몫을 했기에, BNK가 달라질 수 있었다. 슬램덩크의 북산고교처럼 ‘우리들은 강하다’를 외칠 자격도 얻었다. 3라운드에도 마찬가지였다.
# 아킬레스건 : 주전들의 부담
위에서 이야기했듯, BNK의 주전 라인업은 탄탄하다. 어느 팀과 견줘도, 쉽게 밀리지 않는다. 김한별이 중심을 잡고 나머지 선수들이 성장했기에, BNK는 창단 후 최고의 성적을 꿈꿀 수 있다.
그러나 BNK도 아킬레스건을 갖고 있다. 시즌 절반이 지났음에도, 주축 자원의 부담을 짊어질 선수가 많지 않다는 점이다. 특히, 안혜지와 이소희는 각각 경기당 37분 15초와 35분 10초를 코트에 나서고 있다. 3라운드가 지났지만, 리그 출전 시간 1위와 3위. 두 선수의 체력이 후반부에 떨어진다면, BNK도 좋은 경기력을 장담할 수 없다.
김한별은 컨디션 관리를 계속 해줘야 한다. 3라운드 후반부에도 그런 경향이 나타났다. 한엄지와 진안이 있다고는 하나, 김한별의 컨디션 저하는 두 장신 자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박정은 BNK 감독도 이를 알고 있다. 즉시 전력이 될 수 있는 백업 자원을 계속 만들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걸리는 문제다. 그래서 주전들의 부담은 당분간 안고 가야 할 문제이기도 하다.
[BNK, 2022~2023 주요 기록(평균)]
1. 득점 : 70.9점 (3위)
2. 실점 : 67.5점 (최소 2위)
3. 리바운드 : 43.0개 (2위)
4. 어시스트 : 17.9개 (3위)
5. 스틸 : 6.2개 (6위)
6. 블록슛 : 1.6개 (4위)
7. 2점슛 성공률 ; 45.9% (3위)
8. 3점슛 성공률 : 28.5% (4위)
사진 제공 = WKBL
창단 후 두 시즌 동안 하위권에 머물렀던 BNK는 2021~2022시즌을 위해 절치부심했다. 팀에 필요한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바쁜 행보가 결과로 나왔다.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 BNK에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BNK는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로 자신감을 얻었다. 역사를 한 번 더 쓰려고 한다. ‘창단 첫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꿈꾸고 있다. 여기에 또 하나의 목표를 세우고 있다. ‘창단 후 정규리그 최고 성적’을 내는 것이다. 3라운드가 지났음에도, 큰 목표를 품고 있다.
# 여전히 탄탄한 주전 라인업
BNK의 주전 라인업은 ‘안혜지-이소희-김한별-한엄지-진안’이다. 이들의 경쟁력은 리그 상위권이다. 5명 모두 매치업에서 크게 밀리지 않기 때문이다. 부주장인 이사빈(174cm, G)과 김시온(175cm, G)이 힘을 보태줄 수 있다.
한엄지(180cm, F)를 제외한 4명의 선수가 1년 동안 합을 맞췄다. 1년은 소중한 시간이었다. 서로를 알고, 서로의 케미스트리를 맞추는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1년이라는 소중한 시간이 BNK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 주전들이 맛깔나게 어우러진 BNK는 창단 최초 6연승을 달렸다. 기대 이상의 강력함을 보여줬다.
가장 중심이 됐던 이는 김한별(178cm, F)이다. 노련함과 승부 근성, 승부처에서의 결정적인 리바운드나 득점으로 어린 선수들을 이끌었다.
안혜지(164cm, G)의 어시스트와 이소희(171cm, G)의 공격력, 한엄지의 영리한 움직임과 진안(181cm, C)의 에너지 레벨도 BNK 상승세에 큰 힘을 실었다. 5명이 제 몫을 했기에, BNK가 달라질 수 있었다. 슬램덩크의 북산고교처럼 ‘우리들은 강하다’를 외칠 자격도 얻었다. 3라운드에도 마찬가지였다.
# 아킬레스건 : 주전들의 부담
위에서 이야기했듯, BNK의 주전 라인업은 탄탄하다. 어느 팀과 견줘도, 쉽게 밀리지 않는다. 김한별이 중심을 잡고 나머지 선수들이 성장했기에, BNK는 창단 후 최고의 성적을 꿈꿀 수 있다.
그러나 BNK도 아킬레스건을 갖고 있다. 시즌 절반이 지났음에도, 주축 자원의 부담을 짊어질 선수가 많지 않다는 점이다. 특히, 안혜지와 이소희는 각각 경기당 37분 15초와 35분 10초를 코트에 나서고 있다. 3라운드가 지났지만, 리그 출전 시간 1위와 3위. 두 선수의 체력이 후반부에 떨어진다면, BNK도 좋은 경기력을 장담할 수 없다.
김한별은 컨디션 관리를 계속 해줘야 한다. 3라운드 후반부에도 그런 경향이 나타났다. 한엄지와 진안이 있다고는 하나, 김한별의 컨디션 저하는 두 장신 자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박정은 BNK 감독도 이를 알고 있다. 즉시 전력이 될 수 있는 백업 자원을 계속 만들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걸리는 문제다. 그래서 주전들의 부담은 당분간 안고 가야 할 문제이기도 하다.
[BNK, 2022~2023 주요 기록(평균)]
1. 득점 : 70.9점 (3위)
2. 실점 : 67.5점 (최소 2위)
3. 리바운드 : 43.0개 (2위)
4. 어시스트 : 17.9개 (3위)
5. 스틸 : 6.2개 (6위)
6. 블록슛 : 1.6개 (4위)
7. 2점슛 성공률 ; 45.9% (3위)
8. 3점슛 성공률 : 28.5% (4위)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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