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삼표레미콘공장 부지 개발 본격화…2025년 상반기 착공

이동희 기자 2022. 12. 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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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삼표레미콘공장 부지 개발이 속도를 낸다.

서울시는 28일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성동구 성수동1가 683번지 삼표레미콘공장부지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대상지 선정 자문(안)'을 원안동의했다고 29일 밝혔다.

1997년 가동한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은 지난 8월 철거를 완료하고, 부지 개발을 위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대상지 선정을 위한 관련부서 협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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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여 규모 6000억원…서울숲 고도화 등에 활용
영등포 부도심권에 218가구 공동주택 조성 근거 마련
서울 성동구 성수동 삼표레미콘부지 모습.(제공=서울시)ⓒ 뉴스1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서울 성동구 삼표레미콘공장 부지 개발이 속도를 낸다. 2025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8일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성동구 성수동1가 683번지 삼표레미콘공장부지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대상지 선정 자문(안)'을 원안동의했다고 29일 밝혔다.

1997년 가동한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은 지난 8월 철거를 완료하고, 부지 개발을 위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대상지 선정을 위한 관련부서 협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이번 가결로 서울시는 2023년 사전협상을 본격적으로 추진, 2025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전협상을 통해 공장 철거 부지를 대표 관광 명소로 조성할 것"이라며 "서울숲과 연계한 업무 상업 등 첨단 문화 복합거점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당 부지의 도시계획변경으로 확보되는 공공기여 규모는 약 6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서울시는 공공기여금을 서울숲 고도화, 첨단 문화거점 조성, 광역적 교통체계 개선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또 '영등포지역 부도심권 지구단위계획결정(변경) 및 특별계획구역(III-1)세부개발계획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이번 결정으로 대상지에 지하 3층~지상 29층 218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혜화·명륜동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성북구 월곡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불광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낙성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 등도 가결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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