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빌보드200 톱3 진입…'K팝 솔로 가수 최초'

김현식 2022. 12. 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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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K팝 남자 솔로 가수 최고 성적을 냈다.

28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17일자)에 따르면 RM이 지난 2일 공개한 첫 공식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는 메인 앨범 차트 부문인 '빌보드200'에서 3위를 차지했다.

앞서 RM의 앨범 '인디고'는 '빌보드200'에 15위로 첫 진입했다가 차트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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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K팝 남자 솔로 가수 최고 성적을 냈다.

28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17일자)에 따르면 RM이 지난 2일 공개한 첫 공식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는 메인 앨범 차트 부문인 ‘빌보드200’에서 3위를 차지했다. K팝 솔로 가수의 앨범이 ‘빌보드200’ 톱3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RM의 앨범 ‘인디고’는 ‘빌보드200’에 15위로 첫 진입했다가 차트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바 있다. 이 가운데 지난 16일 뒤늦게 발매된 피지컬 음반 판매량이 반영되면서 ‘빌보드200’에 최상위권으로 재진입했다.

‘인디고’는 세부 차트 중 ‘월드 앨범’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부문에서 모두 2위를 기록했다.

소속팀인 방탄소년단이 지난 6월 발매한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는 ‘빌보드200’에서 90위에 올라 28주 연속 차트 인했다. 아울러 ‘프루프’는 ‘월드 앨범’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톱 커런트 앨범’과 ‘톱 앨범 세일즈’ 부문에서는 각각 29위와 69위에 안착했다.

팀의 막내 멤버 정국이 가창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주제곡 ‘드리머스’(Dreamers)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부문에서 4위를, ‘글로벌’(미국 제외) 부문에서 47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200’ 부문에서는 80위에 올랐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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