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식당 대체하고 주류 플랫폼으로 우뚝" 올해 편의점 트렌드는?

박미선 기자 2022. 12. 2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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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가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을 앞두고 올해 키워드를 R.A.B.B.I.T로 선정했다.

게임을 통해 이마트24 브랜드와 상품, 마케팅을 각인시키고, 고객이 게임을 통해 획득한 리워드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으로 교환하고, NFT멤버십을 도입하는 등 기존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앱을 선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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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마트24, 올해 키워드 R.A.B.B.I.T 선정...내년에도 트렌드 이어질 것

이마트24 연말결산 키워드 RABBIT.(사진=이마트24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이마트24가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을 앞두고 올해 키워드를 R.A.B.B.I.T로 선정했다.

R.A.B.B.I.T는 ▲Replacement (리플레이스먼트, 물가 인상으로 인한 식당 대체) ▲App (앱, 혁신적인 모바일앱 론칭), ▲Bottle (보틀, 다양한 주류 인기) ▲Baseball (베이스볼, 야구 마케팅) ▲Interaction (인터렉션, 고객 소통) ▲Tech (테크, 기술 발전)를 일컫는 말로, 이 같은 트렌드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본다.

올해는 고물가 현상으로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는 편의점 먹거리를 찾는 고객들이 늘면서 편의점이 식당 역할을 담당한 해였다. 특히 4000원~5000원 도시락과 1000원~4000원 삼각김밥, 김밥 등이 인기였다.

이마트24는 30년 전통 맛집, 대학가 맛집, 트렌디한 전문식당 등 검증된 레시피와 식재료를 활용해 맛과 품질을 끌어 올리는 ‘딜리셔스 아이디어’를 실행했는데 그 결과 올해(1월 1일~12월 27일) 신선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이마트24는 지난달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독창적인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게임을 통해 이마트24 브랜드와 상품, 마케팅을 각인시키고, 고객이 게임을 통해 획득한 리워드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으로 교환하고, NFT멤버십을 도입하는 등 기존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앱을 선보인 것이다.

이마트24는 이번 앱이 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을 끌어들이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 신규 앱 출시 후 2달여가 지난 현재, DAU(일간 활성 이용자)는 직전 동기간 대비 3배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홈(HOME)술족의 증가로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주류는 올해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편의점이 맥주, 소주 외에도 와인, 위스키, 수제맥주, 비알콜맥주, 프리미엄 소주 등을 강화하며 근거리 주류 구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2019년 주류특화매장을 선보인 이마트24는 내년에도 차별화된 주류 소싱과 마케팅으로 고객들이 이마트24를 찾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이마트24가 SSG랜더스와 손잡고 사회공헌과 마케팅을 진행하며 성공 체험을 했던 한 해였다.

이달에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랜더스 야구단과 함께 진행한 ‘삼진 기부 캠페인’의 기부금 3296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9월에는 SSG랜더스의 김광현 선수가 가장 좋아하는 반찬으로만 구성하고 김광현 선수의 이름을 내세운 ‘김광현 KK도시락’을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이마트24는 내년에도 SSG랜더스와 함께 차별화된 사회공헌과 마케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이마트24는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소통을 시도했다.

대표적인 것이 게임, 패션, NFT플랫폼, 전자, 명품 플랫폼 등 다양한 업계와 손잡고 선보인 팝업스토어다. 이마트24가 올해 선보인 팝업스토어만 6회에 달하며, 누적 방문자수는 10만명을 훌쩍 넘었다.

팝업스토어는 가맹점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대표적인 예로 이마트24가 게임업계와 손잡고 선보인 검은사막, 미르M 협업상품은 판매 기간 각 상품군 내에서 베스트1~3위를 차지했다.

이마트24가 지난 해 신세계아이앤씨와 손잡고 업계 최초로 선보였던 스마트코엑스점은 올해 더욱 정교화 되었으며 기술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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