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中 외자판호 발급재개, 국내 서브컬처 게임 개발사에 특히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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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중국이 한국 게임 7종에 대해 외자판호를 발급한 것을 두고 국내 게임사에 수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윤예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12월28일 중국 국가출판서(NPPA)가 1년6개월 만에 44개 게임에 대해 외자판호 발급을 발표했다"며 "사드 이후에도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 '검은사막 모바일'이 판호를 발급받은 바 있으나, 인기 IP를 다수 포함한 대규모 판호 발급이란 점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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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하나증권은 중국이 한국 게임 7종에 대해 외자판호를 발급한 것을 두고 국내 게임사에 수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윤예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12월28일 중국 국가출판서(NPPA)가 1년6개월 만에 44개 게임에 대해 외자판호 발급을 발표했다"며 "사드 이후에도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 '검은사막 모바일'이 판호를 발급받은 바 있으나, 인기 IP를 다수 포함한 대규모 판호 발급이란 점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이번 판호를 발급 받은 국산 게임은 총 7종으로, 넷마블 '제2의 나라' '에픽세븐', 넥슨 '메이플스토리M', 엔픽셀 '그랑사가'가 포함됐다"며 "국산 게임 이외에 글로벌 유명 게임도 판호를 다수 발급 받으며 중국 게임 시장 개방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고 말했다.
그는 "외자판호 발급 재개는 콘텐츠 섹터 전체의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은 미국과 함께 가장 큰 콘텐츠 시장으로, 2023년 중국 게임 시장 규모는 45조원 이상으로 미국과 유사한 규모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22%에 달함에도 한한령 이후 한국 게임사의 중국 직접 진출은 불가했다"며 "현지 개발사에 게임 IP를 제공하고 로열티를 받는 형태의 제한적인 수익화만 가능했으나 이번 재개로 현지 퍼블리셔를 통한 진출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일본과 함께 가장 큰 서브컬처 시장으로, 판호발급 재개는 국내 서브컬처 게임 개발사에 수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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