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40년만의 여행인데..굳이 제주도까지 가서 "컵라면 먹방"('셀럽파이브')

[OSEN=김나연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남다른 '컵라면 사랑'을 뽐냈다.

28일 셀럽파이브 유튜브 채널에는 "컵누들에 미쳐버린 안영미.. 제주도까지 가서 로제맛 신상 뒷북 리뷰하고 옴ㅋㅋ"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안영미는 40년만에 처음으로 혼자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그는 "저의 첫 게스트 하우스다. 너무 좋다. 실컷 즐기다 가겠다"고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쇼핑백 안에 한가듯 로제맛 컵라면을 챙겨온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안영미는 "원래 제주도 오면 컵라면 먹어야하는거다. 제주도는 컵라면"이라며 굳이 제주도까지 와서 맛집 대신 로제맛 컵라면으로 배를 채워 놀라움을 안겼다.

컵라면을 먹은 안영미는 "이게 핫한 이유가 있었네. 맛있다"고 감탄했다. 이어 두 개째 컵라면을 먹은 후 "매콤하다. 크림맛이 더 날줄 알았는데 그냥 매콤하다. 유튜브에서 다른 먹방 BJ들이 먹더라. 너무 맛있게 먹으니까 제주도 놀러가면 꼭 사먹어야지 싶었다. 오자마자 편의점에 딱 이게 있더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컵라면 두개를 모두 비운 후에서야 로제맛 분말스프를 빼먹은 사실을 깨달아 웃음을 안겼다. 안영미는 "제일 중요한 로제맛 분말 스프를 안넣고 먹었다. 어쩐지 맵기만 하더라. 로제 맛이 하나도 안나고. 그래 이맛이다 하고 먹었는데.."라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다음날 아침, 안영미는 또 로제맛 컵라면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그는 "오늘은 제대로 해서 먹겠다"며 분말스프를 빼먹지 않고 라면을 제조했다. 이어 "그래 이냄새다. 로제가. 어쩐지 어제는 그냥 맵더라. 그 매운 원액을 넣고 두개를 폭풍흡입했으니.."라며 "이거였다. 어제랑 확실히 다르다. 매콤달콤"이라고 감탄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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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셀럽파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