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전 연인 살해범 얼굴 공개되나…오늘 신상공개위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택시기사를 살해해 옷장에 숨긴데 이어 전 여자친구도 살해했다고 자백한 30대 남성 이모씨의 신상공개 여부가 29일 오후 결정된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살인 혐의를 받는 이씨에 대한 신상공개위원회를 이날 오후 1시에 열고 피의자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이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경기도 고양시 도로에서 택시와 음주운전 접촉사고를 낸 뒤 택시기사인 60대 A씨를 자신이 사는 아파트로 유인해 살해한 뒤 시신을 옷장 안에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택시기사를 살해해 옷장에 숨긴데 이어 전 여자친구도 살해했다고 자백한 30대 남성 이모씨의 신상공개 여부가 29일 오후 결정된다.
【관련기사 ☞본지 12월 25일자 : [단독]크리스마스에 무슨 일…고양 응급실서 살인혐의 30대 男 긴급체포】
경기북부경찰청은 살인 혐의를 받는 이씨에 대한 신상공개위원회를 이날 오후 1시에 열고 피의자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앞서 전날(28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살인과 사체은닉 혐의로 이씨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고 구속 사유를 밝혔다.
이씨는 전날 오전 열린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참석했으며, '살해한 이유'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았다.
신상공개위는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정강력범죄법)에 따라 △범행 수단의 잔인성 △국민 알권리 △재범 방지 및 범죄예방 등 공공이익 등을 고려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신상공개위는 경찰 내부위원 3명, 외부 위원 4명 등 총 7명이 참여한다. 외부 위원은 교육자, 변호사, 언론인, 심리학자, 의사, 여성 범죄전문가로 구성된 인력풀에서 선정된다.
이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경기도 고양시 도로에서 택시와 음주운전 접촉사고를 낸 뒤 택시기사인 60대 A씨를 자신이 사는 아파트로 유인해 살해한 뒤 시신을 옷장 안에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또한 자신의 거주하는 아파트의 소유자이자 전 여자친구를 지난 8월 초에 살해한 뒤 인근 공릉천변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송혜교, 외국인 커플 영상에 '좋아요' 이후 또…송중기 소환 왜? - 머니투데이
- 강수정, 시험관 시술→유산 3번의 아픔…"주사 미친 듯 찔러대" - 머니투데이
- 조규성, 친누나와 손잡고 "사랑해♥"…母 문자에도 '애교 만점' - 머니투데이
- 김구라 "재혼 1년 만에 아내와 별거한다더라"…가짜뉴스에 씁쓸 - 머니투데이
- '조재현 딸' 조혜정 살 빼고 달라진 외모…이병헌 소속사서 본격 활동? - 머니투데이
- 임신한 손담비 "잘 때 숨 안 쉬어져" SOS…무슨 일? - 머니투데이
- 고 송재림 괴롭힌 '악질 사생팬' 있었다…측근 사진 공개·비방 - 머니투데이
- '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이상민 저격…"인간으로 도리 안해"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박인비 18개월 딸, 골프에 초집중+스윙도 척척…"골프 시키고파" - 머니투데이
- 돌아온 킹달러에 1410원도 넘어선 환율…"내년 상반기가 정점"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