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내주 설 민생대책…노사관계 엄정한 법치원칙 확립"

홍예지 2022. 12. 29. 08: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9일 "1월 각종 제품 가격의 연초 가격 조정, 동절기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 이른 설 연휴를 앞두고 성수품 수요까지 확대돼 물가 상방압력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며 "다음주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개최하고 "성수품 중심 물가 안정과 겨울철 취약계층 생계부담 경감 등을 통해 민생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기선 차관, 비상경제차관회의 주재.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9일 "1월 각종 제품 가격의 연초 가격 조정, 동절기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 이른 설 연휴를 앞두고 성수품 수요까지 확대돼 물가 상방압력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며 "다음주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개최하고 "성수품 중심 물가 안정과 겨울철 취약계층 생계부담 경감 등을 통해 민생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방 차관은 또한 "위기 극복 노력과 함께 위기 이후 재도약과 우리 미래 세대를 위해 구조개혁 또한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며 "그 첫 걸음은 '노동시작 개혁'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방 차관은 "현장의 개편 요구가 큰 임금체계·근로시간에 대해 정부 개혁안을 조속히 마련해 2023년 상반기 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미래노동시장 연구회’가 발표한 권고안을 토대로 짜여질 전망이다.

이어 "노사관계에서 엄정한 법치 원칙을 확립하고 노동조합의 재정투명성을 제고해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관련 법령개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부 계획은 고용노동부에서 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파견제도 등 노동시장의 구조적 개선을 위한 추가 과제들은 경사노위 등을 통해 내년 하반기까지 구체적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방 차관은 "어려운 대내외 경기.금융상황이라도, 국민 모두가 합심한다면 능히 극복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당면한 위기 극복, 민생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