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단기간 20골' 홀란드 다음 목표 제시…"이제 아스널 사냥 나설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의 폭발력이 멈추지 않고 있다.

맨시티는 29일 잉글랜드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펼쳐진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에이스 홀란드는 멀티골을 작렬시키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이번 승리로 맨시티는 11승2무2패, 승점 35를 기록하며 선두 아스널(13승1무1패‧승점 40)과 격차를 5점으로 좁혔다. 또 멀티골을 신고한 홀란두는 올 시즌 14경기 만에 20골을 돌파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단기간 20골 달성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경기 후 홀란드는 "가장 중요한 건 우리가 이겼다는 거다. 나는 월드컵 기간 동안 집에 있었다. 월드컵에 가지 못한 것에 약간 화가 났다. 나는 배터리를 충전했다. 월드컵에서 다른 선수들이 득점하는 모습은 나를 자극했고, 동기부여를 줬다. 나는 그 어느 때보다도 배가 고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모님이 직접 경기를 관전했다. 특별한 날이다. 나는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홀란드는 다음 목표를 제시했다. 바로 선두 탈환이다. 홀란드는 "이제 우리는 아스널을 사냥해야 한다. 이제는 누가 리그 최고의 팀인지 보여줘야 한다. 내가 더 득점을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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