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현대무벡스, 내년 이차전지 물류 자동화 수주로 외형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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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현대무벡스에 대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위축에 따른 유통 기업 물류 자동화 구축 수요 둔화가 우려되나, 이차전지, 지하철 자동문 수출을 통해 외형성장을 이룰 것으로 봤다.
29일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무벡스는 단기적으로 이커머스 시장 성장률 둔화, 경기침체 우려로 기업들의 설비투자(CAPEX)가 위축될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이차전지 기업의 미국 내 증설이 본격화되면서 물류 자동화 수요도 동반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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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현대무벡스에 대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위축에 따른 유통 기업 물류 자동화 구축 수요 둔화가 우려되나, 이차전지, 지하철 자동문 수출을 통해 외형성장을 이룰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29일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무벡스는 단기적으로 이커머스 시장 성장률 둔화, 경기침체 우려로 기업들의 설비투자(CAPEX)가 위축될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이차전지 기업의 미국 내 증설이 본격화되면서 물류 자동화 수요도 동반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무벡스는 물류 자동화 토털 솔루션 제공 기업이다. 쿠팡 용인물류센터의 물류 자동화 구축 사업 등 국내 주요 유통 및 제조업의 물류 자동화 설비 구축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LG화학의 양극재 공장 물류 자동화 설비 구축 사업을 수주해 이차 전지로도 전방산업 영역 확장 중이다.
정 연구원은 “내년 매국 내 이차전지 물류 자동화 수주를 통해 유통 기업들의 CAPEX를 만회할 것”이라며 “증설 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이차전지 물류 자동화 관련해 경쟁사 대비 후발주자인 현대무벡스에게도 수주 확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 12월 호주 시드니 메트로 자동문 사업을 수주했는데 국내에서 제작해 제품 현지 이송, 설치까지 포함되나 공시된 수주금액엔 제작 및 공급만 반영됐다”며 “내년 내 설치 관련 세부 계약이 확정되면 수주금액이 1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주는 해외 지하철 자동문 사업을 처음으로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호주 내 추가 수주도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 이차전지 물류 자동화 관련 수주 확대와 호주 지하철 자동문 관련 실적 반영으로 수주잔고와 매출이 동반 증가할 것”으로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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