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리그 3호 도움’…올림피아코스 5-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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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의 황인범(26)이 리그 3호 도움으로 팀의 5-0 대승에 일조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9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요르요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15라운드에서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를 5-0으로 대파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35분 황인범의 패스를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골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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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만에 리그 3호 도움…패스 성공률은 95%
황의조는 결장
올림피아코스는 29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요르요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15라운드에서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를 5-0으로 대파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황인범은 이날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뛰었고, 도움까지 올리며 활약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35분 황인범의 패스를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골로 마무리했다. 로드리게스는 황인범과 2대 1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려 득점에 성공했다.
황인범은 지난 10월 31일 라미아와의 경기 이후 약 2개월 만에 리그 3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울러 그는 5번의 롱패스에 성공하는 등 패스 성공률을 95%나 기록하며 중원을 이끌었다.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4분 펩 비엘의 골과 황인범-로드리게스의 합작 골로 전반을 2-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에는 세드릭 바캄부, 개리 호드리게스, 요르고스 마수라스가 연속으로 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올림피아코스는 8승 5무 2패(승점 29)로 리그 4위를 기록했다.
한편 황인범과 함께 올림피아코스에서 뛰는 황의조는 경기 전 발표된 소집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결국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못하고 결장했다. 황의조는 지난 10월 PAOK와 8라운드 이후 계속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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