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리그 3호 도움’…올림피아코스 5-0 대승

주미희 2022. 12. 29. 0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의 황인범(26)이 리그 3호 도움으로 팀의 5-0 대승에 일조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9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요르요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15라운드에서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를 5-0으로 대파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35분 황인범의 패스를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골로 마무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와 15라운드서 로드리게스 골 어시스트
2개월 만에 리그 3호 도움…패스 성공률은 95%
황의조는 결장
황인범(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의 황인범(26)이 리그 3호 도움으로 팀의 5-0 대승에 일조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9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요르요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15라운드에서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를 5-0으로 대파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황인범은 이날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뛰었고, 도움까지 올리며 활약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35분 황인범의 패스를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골로 마무리했다. 로드리게스는 황인범과 2대 1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려 득점에 성공했다.

황인범은 지난 10월 31일 라미아와의 경기 이후 약 2개월 만에 리그 3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울러 그는 5번의 롱패스에 성공하는 등 패스 성공률을 95%나 기록하며 중원을 이끌었다.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4분 펩 비엘의 골과 황인범-로드리게스의 합작 골로 전반을 2-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에는 세드릭 바캄부, 개리 호드리게스, 요르고스 마수라스가 연속으로 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올림피아코스는 8승 5무 2패(승점 29)로 리그 4위를 기록했다.

한편 황인범과 함께 올림피아코스에서 뛰는 황의조는 경기 전 발표된 소집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결국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못하고 결장했다. 황의조는 지난 10월 PAOK와 8라운드 이후 계속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