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셀트리온과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계약 해지…“920억원 규모”

송종호 기자 2022. 12. 2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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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마시스는 셀트리온과 코로나19 항원진단 홈키트 공급 계약을 해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해지된 계약 규모는 919억 6730만원에 달한다.

휴마시스는 셀트리온에 코로나19 항원진단 홈키트 공급을 성장 전략 가운데 하나로 꼽아온 터라 이번 계약해지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휴마시스 측은 "이번 계약 해지는 셀트리온의 일방적인 계약 해지 통보에 따른 건"이라며 "이 내용에 대해 법률 검토를 하고 있으며 법적대응을 비롯한 적극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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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번 해지로 장기 성장 전략 타격 불가피 전망
휴마시스 “일발적 계약 해지에 법적 대응 등 준비”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휴마시스는 셀트리온과 코로나19 항원진단 홈키트 공급 계약을 해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해지된 계약 규모는 919억 6730만원에 달한다. 이는 2020년 말 연결 매출액 대비 201.16% 규모다.

최초 계약은 지난 1월 22일 체결됐다. 총 계약금액은 1억 1478만달러(약 1336억원)이었다. 이 중 3752만 2516달러는 계약 금액대로 이행됐고 나머지가 이번에 해지됐다고 휴마시스 측은 전했다.

휴마시스는 셀트리온에 코로나19 항원진단 홈키트 공급을 성장 전략 가운데 하나로 꼽아온 터라 이번 계약해지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휴마시스 측은 “이번 계약 해지는 셀트리온의 일방적인 계약 해지 통보에 따른 건”이라며 “이 내용에 대해 법률 검토를 하고 있으며 법적대응을 비롯한 적극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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