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70% 확률로 1월효과 예상…코스피보단 코스닥"

손엄지 기자 2022. 12. 2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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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확률적으로 1월효과가 도래할 가능성은 70%라고 판단했다.

코스피보다 코스닥이 더 많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29일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확률적으로 1월효과가 도래할 가능성은 높다"면서 "2001년 이후 1월 코스피는 13차례(70%) 올랐고, 1월 평균 수익률은 0.9% 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역사적으로 코스닥의 1월효과가 코스피 대비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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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닥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1.82p(1.68%) 하락한 692.3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34p(2.24%) 하락한 2,280.45를 원·달러 환율은 4.40원 하락한 1,26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2022.12.2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현대차증권은 확률적으로 1월효과가 도래할 가능성은 70%라고 판단했다. 코스피보다 코스닥이 더 많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1월 효과는 특별한 호재가 없지만, 투자자들의 낙관적인 전망이 반영되며 위험자산선호심리가 개선되는 것을 의미한다

29일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확률적으로 1월효과가 도래할 가능성은 높다"면서 "2001년 이후 1월 코스피는 13차례(70%) 올랐고, 1월 평균 수익률은 0.9% 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역사적으로 코스닥의 1월효과가 코스피 대비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 연구원은 "2001년 이후 코스닥은 12번의 1월 효과가 관찰되었는데, 1월 평균 수익률은 4.0%였다"고 말했다.

고강도 긴축이 진행되고 있는 구간인 점을 감안했을 때, 증시는 여전히 금리 방향성에 높은 민감도를 보일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종료 시점은 빠르면 2월, 늦어도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향후 금리의 상방보다 하방압력이 높아지는 구간이라면, 1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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