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온 여행객 절반이 양성…伊, 중국발 승객 코로나 전수검사(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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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한 중국발 여객기 승객들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절반이 양성으로 나와 이탈리아 정부가 중국에서 입국한 모든 사람들에게 진단 검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항공편 두 편의 승객 50%가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보고되어 이탈리아 방역당국이 이같이 결정했다.
영국은 필요한 코로나 감시를 확실히 할 것이지만, 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게 의무적인 검사를 도입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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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한 중국발 여객기 승객들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절반이 양성으로 나와 이탈리아 정부가 중국에서 입국한 모든 사람들에게 진단 검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항공편 두 편의 승객 50%가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보고되어 이탈리아 방역당국이 이같이 결정했다. 방역 당국은 변이가 있는지 보기 위해 이들 승객들 샘플의 바이러스의 유전자 분석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늦게 각료회의에서 보건 장관이 변이 검사 결과를 발표하는데 만약 변이가 발견되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은 더욱 강해질 예정이다.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 대부분은 무증상자였다.
중국의 코로나19 유행이 확산하면서 일부 국가들은 중국 여행객 입국 제한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은 필요한 코로나 감시를 확실히 할 것이지만, 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게 의무적인 검사를 도입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독일 보건당국은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면서도 중국에서 위험한 변이가 발생했다는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변이가 발견되고 변이 유행 지역이 선포되면 그에 상응하는 여행 제한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보건부 또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유럽 다른 나라들과 협력해 상황에 따라 시행될 수 있는 모든 유용한 조치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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