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훈계 40대女에 '날아차기' 등 무차별 폭행 중학생들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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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훈계했다는 이유로 40대 행인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중학생들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 서부경찰서는 공동 폭행 등 혐의로 중학생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A(15)군과 B(16)군은 지난 18일 새벽 4시30분께 대구시 서구 내당동의 한 거리에서 40대 여성 C씨가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훈계하자 마구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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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길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훈계했다는 이유로 40대 행인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중학생들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 서부경찰서는 공동 폭행 등 혐의로 중학생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A(15)군과 B(16)군은 지난 18일 새벽 4시30분께 대구시 서구 내당동의 한 거리에서 40대 여성 C씨가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훈계하자 마구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전치 3주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과 함께 현장에 있던 D(15)양은 폭행 장면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A군과 B군이 C씨에게 신발을 던지거나 머리를 발로 차는 등 폭행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이른바 '날아차기'를 당한 C씨는 땅바닥에 고꾸라지기도 했으며, D양은 이를 촬영하면서 폭행을 당하는 C씨를 비웃었다.
경찰은 이들이 사건 당일 인근 가게에서 물건을 훔친 사실도 확인해 공동 폭행 혐의에 절도 혐의를 추가했다.
A군 등은 촉법소년 나이를 넘어 형사처벌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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