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선박 보험사들, 러·우크라·벨라루스 전쟁위험보장 중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주요 선박 보험사들이 내년부터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에서 전쟁위험 보장을 중단한다.
P&I 클럽은 세계 해운 시장에서 제3자 책임보험을 담당하는 일종의 상호보험으로, 이번 결정은 보험사들의 보험사인 재보험사들이 해당 지역에서 전쟁 위험에 관한 보장을 제공하지 않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일본 손해보험사들도 재보험사들의 결정에 따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 해역을 대상으로 선박용 전쟁보험을 취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주요 선박 보험사들이 내년부터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에서 전쟁위험 보장을 중단한다.
▲어메리칸 ▲노스 ▲UK ▲웨스트 P&I 클럽은 웹사이트에 내년 1월 1일부터 이 지역의 전쟁위험에 관한 보험을 판매하지 않는다는 공지를 올렸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 보도했다.
P&I 클럽은 세계 해운 시장에서 제3자 책임보험을 담당하는 일종의 상호보험으로, 이번 결정은 보험사들의 보험사인 재보험사들이 해당 지역에서 전쟁 위험에 관한 보장을 제공하지 않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어메리칸 P&I는 지난 23일 재보험사로부터 이와 관련해서 계약 취소 통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재보험은 통상 1월 1일 1년 계약을 갱신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로 비용이 올라가거나 일부 선박이 무보험으로 항해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한다.
일본 손해보험사들도 재보험사들의 결정에 따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 해역을 대상으로 선박용 전쟁보험을 취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일본 정부는 러시아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이 중단되는 상황을 우려하며 보험사들에 추가 위험을 감수할 것을 촉구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
- 삼성전자·SK하이닉스, 트럼프 2기에도 ‘손해보는 투자 안한다’… 전문가들 “정부도 美에 할
- [르포] 일원본동 "매물 없어요"… 재건축 추진·수서개발에 집주인들 '환호'
- 10兆 전기차 공장 지었는데… 현대차, 美 시장에 드리워진 ‘먹구름’
- [인터뷰] 전고체 날개 단 CIS “캐즘으로 시간 벌어… 소재·장비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美FDA 승인 받았는데 회사 꼼수에 주가 곤두박질”... 분노한 개미들, 최대주주된다
- [르포] “혈액 받고 제조, 36시간 안에 투여” 지씨셀 세포치료제 센터
- [과학영재교육 갈림길]④ 김성근 포스텍 총장 “문제풀이 숙련공 거부…370명 원석 뽑겠다”
- 비트코인 급등에 엘살바도르, 90% 수익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