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음바페 '극장골' 스트라스부르 2-1 제압… 네이마르는 퇴장

한종훈 기자 2022. 12. 2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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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득점왕 킬리안 음바페가 극장골을 터트리며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을 승리로 이끌었다.

PSG는 2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와의 2022-23 프랑스 리그1 16라운드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PSG는 전반 14분 네이마르의 프리킥을 받은 마르퀴뇨스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음바페는 이 골로 리그 13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왕을 향한 레이스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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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뛰는 킬리안 음바페가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은 스트라스부르전 음바페의 경기 모습. /사진= 로이터
카타르월드컵 득점왕 킬리안 음바페가 극장골을 터트리며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을 승리로 이끌었다.

PSG는 2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와의 2022-23 프랑스 리그1 16라운드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PSG는 14승2무(승점 44)로 16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했다. 2위 렌스(승점 36)와의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리며 독주를 이어갔다.

이날 PSG는 카타르월드컵에서 활약했던 타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선발 출전하고 아쉬샤프 하키미가 교체 투입됐다. 다만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던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는 결장했다.

PSG는 전반 14분 네이마르의 프리킥을 받은 마르퀴뇨스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후반 6분 마르퀴뇨스의 자책골이 나왔다. 후반 18분에는 네이마르가 헐리우드 액션으로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까지 안았다.

위기 상황에서 월드컵 득점왕 음바페가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50분 음바페는 절묘한 돌파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직접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결승골을 뽑아냈다.

음바페는 이 골로 리그 13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왕을 향한 레이스도 이어갔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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