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감동 재현’ 음바페, ‘극장 결승골’ 작렬…네이마르는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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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강심장이다.
파리 생제르망은 29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1 16라운드에서 스트라스부르에 2-1로 이겼다.
파리 생제르망은 전반 14분 마르퀴뇨스(28)의 선제골로 앞섰다.
경기는 파리 생제르망의 2-1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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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역시 강심장이다.
파리 생제르망은 29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1 16라운드에서 스트라스부르에 2-1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파리는 16경기 14승 2무 승점 44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작렬한 킬리안 음바페(24)는 복귀전에서 선발 출격했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네이마르(30)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뒤를 받쳤다. 4강까지 뛴 모로코 수비수 아슈라프 하키미(24)는 후반전에 교체 투입됐다.
파리 생제르망은 전반 14분 마르퀴뇨스(28)의 선제골로 앞섰다. 하지만 후반 6분 마르퀴뇨스가 자책골을 범하며 1-1이 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수적 열세까지 안았다. 네이마르가 17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졌지만, 시뮬레이션 판정을 받았다. 경기가 약 30분 남은 상황에서 파리 생제르망은 10명서 뛰게 됐다.
위기의 파리 생제르망을 구한 건 음바페였다. 후반 추가시간 직접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결승 득점에 성공했다. 골키퍼가 방향을 맞췄지만, 강하게 때린 음바페의 오른발 슈팅을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음바페는 상의를 벗으며 크게 환호했다. 경기는 파리 생제르망의 2-1 승리로 끝났다.
카타르월드컵에서 선보인 해결사 능력을 그대로 보여줬다. 음바페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으로 나서 8골을 작렬하며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프랑스에 귀중한 골을 안기며 대회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우뚝 섰다.
결승전이 백미였다. 리오넬 메시(35)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작렬했다. 두 차례 페널티킥에서 단 한 번의 실수 없이 완벽한 오른발 슈팅을 선보였다. 패색이 짙을 때마다 음바페가 프랑스를 위기에서 구했다.
소속팀 복귀 후에도 음바페의 강심장이 돋보였다. 파리 생제르망은 스트라스부르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2위 렌과 승점 차이를 8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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