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공격수’ 홀란, 시즌 20골 고지 등정···EPL 한 시즌 최다골이 보인다

윤은용 기자 2022. 12. 2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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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오른쪽)이 29일 영국 리즈 엘란드 로드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리즈 | AP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2)의 무시무시한 득점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벌써 20골 고지를 밟은 그는 이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한 시즌 최다골까지 노린다.

맨시티는 29일 영국 리즈 엘란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2~2023 EPL 경기에서 홀란의 멀티골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2골을 넣은 홀란은 시즌 20골 고지에 올랐다. 로드리가 후반 1분 선제골을 넣은 가운데 후반 6분과 후반 19분 연거푸 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맨시티가 치른 15경기 가운데 14경기에 출전해 20골을 만들어낸 홀란은 지금의 기세를 이어간다면 산술적으로는 40골도 바라볼 수 있다. EPL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은 1993~1994시즌의 앤디 콜(당시 뉴캐슬)과 1994~1995시즌의 앨런 시어러(당시 블랙번)가 작성한 34골인데, 현재 페이스라면 이 기록을 넘어서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아보인다. EPL에서 나온 마지막 한 시즌 30골은 2017~2018시즌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의 32골인데, 이것 또한 달성이 확실시된다.

한편 이날 승리로 시즌 11승(2무2패) 고지에 오른 맨시티는 승점 35점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33점)를 따돌리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선두 아스널(승점 40점)과 차이는 5점이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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