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새해 첫날 행주산성 해맞이 행사…3년만에 개최

노승혁 2022. 12. 2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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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1월 1일 오전 6시부터 행주산성에서 시민과 함께 일출을 감상하는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북부지역 최고의 해맞이 명소로 알려진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3대 대첩지 중 하나로 권율 장군의 휘하 군사 2천여 명과 부녀자 등이 힘을 합쳐 3만 명의 왜군을 물리친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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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1월 1일 오전 6시부터 행주산성에서 시민과 함께 일출을 감상하는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주산성 해맞이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북부지역 최고의 해맞이 명소로 알려진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3대 대첩지 중 하나로 권율 장군의 휘하 군사 2천여 명과 부녀자 등이 힘을 합쳐 3만 명의 왜군을 물리친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장소이다.

125m 높이의 행주산성 대첩비 정상에 오르면 주변의 능곡평야와 한강을 한 번에 조망할 수 있어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시는 행주산성 해맞이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 관계기관과의 면밀한 사전 협조 ▲ 안전관리 계획 수립 ▲ 비상 통로 확보 ▲ 안전난간 추가 설치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극심했던 2020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행사"라며 "계묘년 새해에는 일출 관람을 위해 참석한 모든 분의 소원이 꼭 이뤄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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