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주춤' 현대건설 vs '추격자' 흥국생명...오늘 1·2위 격돌

이지은 2022. 12. 2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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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1, 2위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이 오늘(29일) 저녁 맞대결을 펼칩니다.

연승 행진이 끊긴 선두 현대건설과 추격자 흥국생명의 빅매치 승자는 누가 될까요.

현대건설의 올해 마지막 상대는 추격자 흥국생명.

[김연경 / 흥국생명 (지난 24일) : 더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준비한 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현대건설을 한 번쯤은 잡아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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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배구 1, 2위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이 오늘(29일) 저녁 맞대결을 펼칩니다.

연승 행진이 끊긴 선두 현대건설과 추격자 흥국생명의 빅매치 승자는 누가 될까요.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개막 이후 15연승.

패배를 잊은 듯하던 현대건설.

인삼공사에 일격을 당하며 연승 행진을 멈췄습니다.

[중계방송 해설진 : 무적의 현대건설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깁니다.]

현대건설의 올해 마지막 상대는 추격자 흥국생명.

옐레나와 김연경 쌍포를 앞세운 흥국생명은 24일 기업은행에 셧아웃 승리를 거두면서

선두 현대건설을 승점 3점 차로 바짝 따라붙었습니다.

이번 시즌 두 번의 맞대결은 모두 주포 야스민이 활약한 현대건설이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선두 현대건설은 야스민과 이다현의 부상으로 전력 누수가 큰 상황.

반면 하루 더 휴식을 취한 흥국생명은 100% 전력입니다.

[김연경 / 흥국생명 (지난 24일) : 더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준비한 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현대건설을 한 번쯤은 잡아보고 싶습니다.]

여자배구 1위 자리를 놓고 펼쳐지는 빅매치가 배구팬들의 연말을 뜨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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