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코로나19 대응 강화…미국·일본·유럽 등 中입국자에게 검사 시행 예정

정다인 외신캐스터 2022. 12. 2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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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외신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이슈를 확인해 보시죠.

중국이 코로나19 규제를 완화하는 와중에 세계 각국은 중국발 코로나19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국, 일본, 유럽 등은 중국 입국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할 예정인데요.

일각에서는 중국 방역 완화가 수요 확대로 이어져 경제성장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중국발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하거나 원자재 수요 증가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 증가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즈가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응답자 90%는 "유로존 경제가 이미 경기침체가 진행 중이거나 내년에 역성장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가스가격이 여전히 핵심 위험이라고 지적했는데요.

추가적인 공급 부족, 예상보다 추운 날씨 등이 긴장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월스트릿저널은 미국의 노동시장을 들여다봤습니다.

IT기업의 대규모 해고에도 불구하고 3개월 내 약 79%가 재취업에 성공한다는 집리크루터 설문조사 결과가 있는데요. 

해고된 근로자의 37%는 1개월도 안돼 신규 일자리를 얻었고, 단지 5%만이 일자리를 찾는데 6개월 이상이 소요됐습니다.

최근 일자리가 1030만개로 연초 대비 줄었지만 구직자보다 많은 상태이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중국의 코로나 봉쇄 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블룸버그는 경제적 손실이 내년 초에 집중되며 이후 강력한 성장이 예측된다는 전문가들의 말을 보도했습니다.

실제 2023년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이 5.1%에서 6.3%로 상향됐죠.

다만 경제성장에 따른 원자재 수요 증가는 글로벌 고물가 통제에 어려움을 초래할 우려가 있습니다.

이어서 주요 경제 이벤트를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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