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돌파 '영웅', 입소문 터졌다…'아바타2' 넘어선 좌석 판매율 [공식]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영웅'이 '아바타: 물의 길'과 함께 쌍끌이 흥행, 연말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다.

2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8일 '영웅'은 10만 1,68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6만 9,189명.

이로써 개봉 8일 만에 100만 스코어를 달성한 '영웅'. 올겨울 한국영화의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웅'은 개봉 2주 차임에도 불구하고 전일 대비 관객 수가 26.2% 대비 상승한 것은 물론, 좌석 판매율이 연일 급상승하며 22.2%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625만 관객을 돌파한 '아바타: 물의 길'(21.5%)을 넘어선 수치로 강력한 입소문 흥행세를 입증했다.

또한 '영웅'은 CGV 골든에그 지수 94%,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4점,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 9점을 나타내며 올 연말 극장가에서 세대를 불문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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