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차' 리즈 벤치 쪽으로 물병 걷어찬 과르디올라, 사과 위해 '전력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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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물병을 걷어찬 뒤 사과를 위해 전력 질주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잉글랜드 리즈의 엘란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에 따를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가 실점하는 장면에서 흥분한 탓에 터치라인에 있던 물병을 강하게 걷어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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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물병을 걷어찬 뒤 사과를 위해 전력 질주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잉글랜드 리즈의 엘란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엘링 홀란이 멀티골을 터뜨렸다. 승점 35를 확보한 맨시티는 선두 아스널(승점 40)을 바짝 추격했다.
맨시티는 전반 추가시간 로드리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6분과 19분 홀란이 연속골을 기록해 3-0으로 리드를 잡았다. 무실점 경기를 펼치는 듯했지만, 후반 28분 스트루이크에게 실점하며, 맨시티의 클린시트는 무마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여기서 화가 난 듯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에 따를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가 실점하는 장면에서 흥분한 탓에 터치라인에 있던 물병을 강하게 걷어찼다. 이 물병은 곧장 리즈 유나이티드 벤치 쪽으로 향했다. 이를 알아챈 과르디올라 감독은 1초도 고민하지 않고 리즈 벤치 쪽으로 전력 질주해 사과했다. 한 팬은 과르디올라의 전력 질주를 본 뒤 “과르디올라가 물병을 걷어찬 건 리즈 벤치에 수분을 공급하기 위함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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