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새해맞아…유통업계, '토끼 마케팅'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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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토끼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편의점을 비롯한 뷰티 패션 생활용품 등의 업체들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대목에 맞춰 토끼 캐릭터를 입힌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균일가 생활용품전문점 아성다이소도 토끼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를 상품에 입혀 문구용품, 팬시용품, 리빙용품 등 총 40여 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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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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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유통업계가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토끼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편의점을 비롯한 뷰티 패션 생활용품 등의 업체들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대목에 맞춰 토끼 캐릭터를 입힌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2023년 검은 토끼 해를 기념하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미피’, 미국 LA ‘에스더버니’, 뉴욕 ‘토끼소주’ 등 세 글로벌 브랜드와 손잡고 도시락·김밥·햄버거 등 간편식품부터 디저트, 생활 용품, 주류 등 총 33종의 대규모 토끼 상품 시리즈를 선보였다.
CU 관계자는 “다가오는 계묘년을 맞아 토끼 관련 상품들에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반영해 인기 브랜드와 함께 신년 맞이 상품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쫑긋한 토끼 귀 모양 용기에 볶음밥, 야채 고로케, 소시지 볶음을 넣어 구성한 ‘미피 뉴이어 도시락(5600원)’의 경우 평소 채소를 먹지 않은 아이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균일가 생활용품전문점 아성다이소도 토끼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를 상품에 입혀 문구용품, 팬시용품, 리빙용품 등 총 40여 종을 선보였다.
토끼 시리즈 중 ‘복토끼’는 행복을, ‘강토끼’는 건강을, ‘떡토끼’는 재물을 의미한다. 귀여운 토끼 캐릭터 디자인과 함께 실용성을 갖춘 상품으로 구성했다.
갤러리아백화점도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의 딸 수리 크루즈의 애착인형으로 알려진 토끼 인형인 '젤리캣 버니 인형' 판매에 나섰다.
젤리캣은 1999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한 명품 인형 브랜드로, 부드러운 촉감 극세사 원단을 사용해 영유아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아모레퍼시픽도 최근 스테디셀러인 설화주 윤조에센스에 토끼 이미지를 활용해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했다. 장수와 복을 기원하는 민화 백납도의 모티브를 활용해 에센스 용기에 표현했다.
아모레퍼시피 측은 "눈 속에서 더욱 맑게 피어나는 매화를 찾아온 한 쌍의 토끼를 통해 풍요와 희망의 새해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칭따오 맥주를 수입·유통하는 비어케이는 '칭따오 2023 계묘년 복맥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 에디션은 토끼해를 기념해 제품 외관에 자신감 넘치고 끼 많은 복(福)토끼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칭따오 알루미늄 병과 칭따오 미니잔으로 구성됐으며 미니잔에는 복토끼 일러스트와 함께 '신나게 살아요!'라는 방송인 신동엽의 메시지가 담겼다.
이 외 삼성물산의 '빈폴키즈'는 브랜드 시그니처 토끼 캐릭터 '빙키'를 모티브로 한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으며, 서양네트웍스의 '블루독 베이비'는 신생아용 제품을 패키지로 묶어 토끼 시리즈로 선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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