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초록여행, 장애인 가정 대상 '명절 귀성지원 이벤트'

휠체어 탑승 가능한 카니발·유류·귀성비·귀성선물 제공

(기아 초록여행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기아 초록여행은 다가오는 2023년 설 연휴를 맞아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명절 귀성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초록여행의 '명절 귀성지원 이벤트'는 고향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휠체어 사용 중증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휠체어 탑재가 용이하게 개조된 차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2년 출범 이후 설, 추석 등 명절에 귀성여행을 지원해왔으나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 2020년 이후로는 중단, 명절 선물로 대체돼 오다 올해 3년 만에 재개됐다.

초록여행은 내년 1월3일부터 1월15일까지 2주 동안 참가 신청 접수를 받아 이가운데 총 13가정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내년 1월17일 초록여행 누리집 및 개별공지되며 선정된 가정에게는 내년 1월20일부터 25일까지 5박 6일 동안 휠체어 탑재가 가능하도록 개조된 카니발 차량(유류 만충)이 제공된다. 이밖에도 귀성지원금 30만원과 귀성 선물 등이 주어진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