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연플리' 오유진→유정후, 따뜻한 종영 인사.."코시국에 위로됐길"
[OSEN=지민경 기자] 플레이리스트가 제작하는 요즘 대학생들의 청춘 공감 로맨스 ‘뉴 연애플레이리스트’(극본 최요지, 연출 강민경, 제작 플레이리스트, 이하 '뉴연플리')가 누구나 경험해봤을 법한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과 재미를 전하며 막을 내렸다. 각자의 입장에서 모두가 주인공일 뿐 ‘빌런’은 없는 드라마 ‘뉴연플리’에서 코로나 학번들의 대학생활을 유쾌하게 그려낸 6명의 주연 배우 오유진, 유정후, 배현준, 김선빈, 윤예주, 이하민이 6인 6색 합동 종영 소감으로 그동안 응원해준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극중 서연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과 대표’이자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이 돋보이는 ‘도민주’ 역의 오유진은 ‘뉴연플리’로 캐릭터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디테일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다. 그녀는 “’뉴연플리’가 ’코시국’을 보내고 계신 모든 분들께 조금이라도 위로와 공감이 되는 작품이었으면 합니다.”며 “뉴연플리에서 ‘도민주’ 캐릭터가 빛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며 애정 어린 소감을 밝혔다.
때로는 까칠하고, 때로는 능글맞은 ‘유죄인간’ ‘박도윤’역의 ‘유정후’는 친구 사이라고만 생각했던 민주에 대한 관심이 이성적인 호감으로 발전되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그는 “멋지고 유능한 배우, 스태프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감사한 경험이었습니다.”라며 “’뉴연플리’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가오는 2023년 새해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플리 시리즈’ 최초로 성소수자 캐릭터의 사랑 이야기를 선보인 배현준은 그만의 색깔로 섬세히 연기하며 활약했다. 훈훈한 외모에 부드럽고 다정한 성격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문태용’역의 배현준은 “’뉴연플리’는 제가 배우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된 작품이었습니다. 모든 분들과 함께 했던 순간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배우로 밝은 에너지를 나눠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핵인싸’ ‘김유진’역을 맡았던 김선빈은 티없이 해맑고 밝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또, 마냥 철이 없어 보일 수도 있으나, 극중 태용이 자신을 좋아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나서도 태용을 배려해 이를 모른 척 해주는 등 의외의 면모도 보여줬다. 김선빈은 “벌써 마지막 화라니 기분이 묘하네요, ‘뉴연플리’는 매순간 장면을 연구하고 고민했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라며 “’김유진’으로 촬영하면서 재밌었고, 설렜고, 행복했습니다”라며 ‘김유진’ 캐릭터처럼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
도윤의 이상형으로 당당하고 쿨한 ‘윤슬’ 역할을 완벽히 소화한 ‘윤예주’는 “’뉴연플리’는 저에게 다함께 소통하며 진심으로 작품을 대하는 방법을 가르쳐준 소중한 작품입니다.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해 함께했던 배우, 스태프 분들 그리고 뉴연플리를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타고난 공감 능력에 순발력까지 갖춰 다른 사람들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안진우’역의 이하민은 아낌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민주를 좋아하는 훈남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그는 “진우로 행복했던 한해였습니다. 배우, 스태프분들 그리고 감독님들 덕분에 즐거웠던 현장이 떠오르네요, 벌써부터 그리워집니다.”라며 “2023년에는 ‘뉴연플리’ 속 사랑 이야기처럼 행복한 연애하시고, 저 이하민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드립니다.”라며 마지막 소감을 장식했다.
‘청춘’과 ‘캠퍼스’가 만나 탄생한 달콤한 ‘로맨스’로 올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었던 ‘뉴연플리’는 떠오르는 신예들의 열연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28일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mk3244@osen.co.kr
[사진] 플레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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