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사이영상 2회 수상 경력' 베테랑 클루버 영입…1년 10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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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가 베테랑 우완 투수 코리 클루버(36)를 잡았다.
MLB.com은 29일(한국시간) "클루버가 보스턴과 1년 1000만달러(약 126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클루버는 2011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선수다.
올해 78승84패로 AL 동부지구 최하위에 그친 보스턴은 시즌 후 좌완 리치 힐(42)과 우완 네이선 이볼디(32)를 놓치며 전력이 더욱 약화됐는데 클루버를 잡으면서 선발진 강화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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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보스턴 레드삭스가 베테랑 우완 투수 코리 클루버(36)를 잡았다.
MLB.com은 29일(한국시간) "클루버가 보스턴과 1년 1000만달러(약 126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내용 속에는 2024년 1100만달러(약 139억원)의 계약을 할 수 있는 구단 옵션과 기타 보너스 등이 포함됐다.
클루버는 2011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선수다.
그는 메이저리그(MLB) 12시즌 통산 256경기(1586⅔이닝) 113승71패 평균자책점 3.31 탈삼진 1683개를 기록하고 있다.
2014년, 2017년 두 차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으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2016~2018년 올스타에도 3번 선출됐다.
그러나 2019년부터 복사근, 어깨 부상으로 하락세였다. 2019년을 끝으로 클리블랜드를 떠난 뒤 2020년 텍사스 레인저스, 2021년 뉴욕 양키스, 올해 탬파베이 레이스까지 4년 연속 다른 팀에서 뛰었다.
탬파베이 소속이었던 2022시즌에는 31경기에 등판해 10승10패 평균자책점 4.34로 준수한 기록을 보였다.
올해 78승84패로 AL 동부지구 최하위에 그친 보스턴은 시즌 후 좌완 리치 힐(42)과 우완 네이선 이볼디(32)를 놓치며 전력이 더욱 약화됐는데 클루버를 잡으면서 선발진 강화를 노리고 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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