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특집] 올해 남자골프 선수들이 '가장 어렵게, 가장 쉽게' 플레이한 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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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난도가 가장 높은 홀은 남서울 컨트리클럽의 16번홀(파4. 534야드)이었다.
지난 5월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열린 코스, 이 홀에서 출전 선수들의 평균 타수는 4.58타가 기록되었다.
반면 난도가 가장 낮은 홀은 6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이 열린 남춘천 컨트리클럽 빅토리-챌린지코스 5번홀(파5. 547야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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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2022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난도가 가장 높은 홀은 남서울 컨트리클럽의 16번홀(파4. 534야드)이었다.
지난 5월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열린 코스, 이 홀에서 출전 선수들의 평균 타수는 4.58타가 기록되었다.
이는 기준 타수보다 0.58타 높았고, 나흘간 그린적중률은 평균 23.89%에 그쳤다. 대회 기간 동안 버디는 16개인 반면, 보기 189개와 더블보기 25개가 쏟아졌다. 트리플보기 이상도 6개가 나왔다.
가장 어렵게 플레이 되었지만, 우승을 차지한 김비오(32)는 나흘 내리 해당 홀에서 파로 타수를 지켰다.
남서울CC 16번홀은 대회 기간이 아닌 평상시에는 파5홀로 운영된다.
2016년 제35회 GS칼텍스 매경오픈까지도 파5홀(548야드)이었지만 2017년부터 15야드 짧아진 파4홀로 변경되면서 난도가 높아졌다. 그러면서 평균 타수는 2017년 4.69타, 2018년 4.76타, 2019년 4.73타, 2021년 4.68타로 기준 타수를 훌쩍 넘겼다.
9월 DGB금융그룹 오픈이 펼쳐진 파미힐스 컨트리클럽 동-서코스 7번홀(파4. 536야드)이 두 번째로 어려운 홀이었다.
평균 타수는 4.52타로,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버디 12개, 보기 162개, 더블보기 21개, 트리플보기 이상은 6개가 나왔다.
이어 5월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이 진행된 블랙스톤 이천골프클럽 북- 서코스 13번홀(파3. 233야드)이 평균 3.47타로 선수들을 괴롭혔다.
반면 난도가 가장 낮은 홀은 6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이 열린 남춘천 컨트리클럽 빅토리-챌린지코스 5번홀(파5. 547야드)이었다.
평균 타수 4.43타가 작성되었고, 이 홀에서 4일간 이글 8개, 버디 240개가 터졌다.
한편 지난달 이번 시즌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2022년 KPGA 코리안투어 대회가 열린 코스 중 최고의 코스'를 선정하는 투표를 실시했고, 그 결과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가 개최된 경남 양산의 에이원 컨트리클럽이 총 49.65%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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