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1월 생산 0.1%↑…소비 1.8% 줄어 3개월째 감소

김수영 2022. 12. 2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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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생산이 0.1% 오르며 다섯 달 만에 소폭 증가했지만 소비는 세 달 연속 감소했다.

전산업생산은 7월(-0.2%), 8월(-0.1%), 9월(-0.4%), 10월(-1.7%) 넉 달 연속으로 감소하다가 11월에는 소폭 늘었다.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 생산은 감소했으나 제조업(0.5%)을 비롯한 광공업생산이 자동차, 기계장비, 의약품 등을 중심으로 0.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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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11월 생산이 0.1% 오르며 다섯 달 만에 소폭 증가했지만 소비는 세 달 연속 감소했다. 반도체 생산은 10%대 급감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1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5.3(2015년=100)으로 전월보다 0.1%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7월(-0.2%), 8월(-0.1%), 9월(-0.4%), 10월(-1.7%) 넉 달 연속으로 감소하다가 11월에는 소폭 늘었다.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 생산은 감소했으나 제조업(0.5%)을 비롯한 광공업생산이 자동차, 기계장비, 의약품 등을 중심으로 0.4% 증가했다.

반면 반도체 생산은 11.0% 급감했다. 반도체 가동률도 12.0%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숙박·음식점업(-4.0%) 등을 중심으로 0.6% 줄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도 118.1(2015년=100)로 1.8% 감소했다.

소매판매를 품목별로 보면 가전제품, 통신기기 등 내구재 판매가 1.4% 줄었고 의복 등 준내구재도 5.9% 감소했다. 화장품, 서적·문구 등 비내구재 판매는 0.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1.0% 늘었고, 건설기성은 1.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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