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 2차전지·자동문 사업 키운다…매출 성장도 기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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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현대무벡스에 대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성장 위축에 따른 유통 기업들의 물류 자동화 구축 수요 둔화가 우려되나 증설이 진행되는 2차전지, 지하철 자동문 수출을 통해 외형성장을 이룰 것이란 전망을 제시했다.
29일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무벡스는 단기적으로 이커머스 시장 성장률 둔화, 경기침체 우려로 기업들의 설비투자(CAPEX)가 위축될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2차전지 기업의 미국 내 증설이 본격화되면서 물류 자동화 수요도 동반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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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현대무벡스에 대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성장 위축에 따른 유통 기업들의 물류 자동화 구축 수요 둔화가 우려되나 증설이 진행되는 2차전지, 지하철 자동문 수출을 통해 외형성장을 이룰 것이란 전망을 제시했다.
29일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무벡스는 단기적으로 이커머스 시장 성장률 둔화, 경기침체 우려로 기업들의 설비투자(CAPEX)가 위축될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2차전지 기업의 미국 내 증설이 본격화되면서 물류 자동화 수요도 동반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정 연구원은 "내년 매국 내 2차전지 물류 자동화 수주를 통해 유통 기업들의 CAPEX를 만회할 것"이라며 "증설 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2차전지 물류 자동화 관련해 ㅐ경쟁사 대비 후발주자인 현대무벡스에게도 수주 확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2월 호주 시드니 메트로 자동문 사업을 수주했는데 국내에서 제작해 제품 현지 이송, 설치까지 포함되나 공시된 수주금액엔 제작 및 공급만 반영됐다"며 "내년 내 설치 관련 세부 계약이 확정되면 수주금액이 1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수주는 해외 지하철 자동문 사업을 처음으로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호주 내 추가 수주도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엔 2차전지 물류 자동화 관련 수주 확대와 호주 지하철 자동문 관련 실적 반영으로 수주잔고와 매출이 동반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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